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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 웨스트워터와 최대 3만4000t 규모 천연흑연 구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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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美 웨스트워터와 최대 3만4000t 규모 천연흑연 구매 계약 체결

SK온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 전경. 사진=SK온이미지 확대보기
SK온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생산공장 전경. 사진=SK온
SK온이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온은 미국 음극재 업체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관련, SK온은 "이번 계약은 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라며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만4000t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 협약에 이어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양사는 웨스트워터에서 정제한 흑연으로 만든 음극재를 SK온이 개발 중인 배터리에 적용하고 그 성능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음극재 원재료인 천연흑연 구매까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IRA 대응 역량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진 SK온 부사장은 "현지 유력 원소재 기업들과 협업을 꾸준히 추진해 IR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