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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컨스틸, 상반기 실적 30% 감소…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 회복 가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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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컨스틸, 상반기 실적 30% 감소…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 회복 가능성 모색

호주와 뉴질랜드 철강 유통업체 벌컨스틸은 2024년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질랜드의 물량 감소와 마진 축소, 그리고 호주 경제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포사이스 바 리미티드의 분석가들은 벌컨스틸의 2024년 상반기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가 약 8000만 달러(약 1065억 원)로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뉴질랜드의 물량 감소와 t당 총 달러 마진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뉴질랜드 자든의 분석가들은 벌컨스틸의 2024년 첫 4개월 동안 EBITDA가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뉴질랜드에서 하루 기준 거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호주 물량은 2023년 하반기 대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벌컨은 2024년 하반기에 거래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는 선거 이후 개선된 반면 호주의 기업 신뢰도는 약간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은 회복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중 상장된 벌컨의 2023년 12개월간 순이익은 8,800만 달러로 29% 감소했고, 에비타는 2900만 달러(약 386억 원)로 7% 감소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철강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벌컨스틸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