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포사이스 바 리미티드의 분석가들은 벌컨스틸의 2024년 상반기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가 약 8000만 달러(약 1065억 원)로 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뉴질랜드의 물량 감소와 t당 총 달러 마진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벌컨은 2024년 하반기에 거래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뉴질랜드의 기업 신뢰도는 선거 이후 개선된 반면 호주의 기업 신뢰도는 약간 누그러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은 회복 속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벌컨스틸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적응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나가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