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 터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1314084702925e8b8a793f710625224987.jpg)
이 공장은 연간 90만 톤에서 150만 톤의 연목 및 경목 펄프와 기타 다양한 바이오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증기 터빈은 보다 효율적인 전력 생산과 자원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설의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두산스코다파워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진드르치 자보드니(Jindřich Závodný) 는 "우리는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제한을 극복하면서 모든 계약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회복탄력성과 흔들림 없는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로, 발전소 기술 공급업체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의 스코다 그룹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스코다 파워를 인수하면서 설립되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보일러와 터빈의 원천기술에 특화되어 있으며, 주로 발전소 설비, 증기 터빈, 발전기 세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412kW 증기터빈을 최초로 개발한 발전소 터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첨단 발전소 기술을 산업 공정에 통합함으로써, 기후 보호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펄프 생산 업계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