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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핀란드 바이오펄프 공장에서 270MW급 증기 터빈 시운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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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핀란드 바이오펄프 공장에서 270MW급 증기 터빈 시운전 성공

270MW급 증기 터빈 시운전 성공, 연간 2TWh 재생 에너지 생산 예정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 터빈.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스코다파워의 증기 터빈.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Doosan Škoda Power)가 핀란드의 바이오펄프 공장에서 270MW급 증기 터빈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파워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이는 두산스코다파워와 메차그룹(Metsä Group)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메차 그룹은 지속 가능한 목재를 이용하여 펄프와 제지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이 공장은 연간 90만 톤에서 150만 톤의 연목 및 경목 펄프와 기타 다양한 바이오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증기 터빈은 보다 효율적인 전력 생산과 자원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설의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두산스코다파워에 따르면, 케미 바이오프로덕트 공장에서는 연간 약 2.0TWh(테라와트시)의 재생 전력이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핀란드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2.5%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펄프 생산 산업 전반에 탈탄소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스코다파워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진드르치 자보드니(Jindřich Závodný) 는 "우리는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코로나19 제한을 극복하면서 모든 계약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프로젝트를 완료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회복탄력성과 흔들림 없는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첨단 발전소 기술을 산업 공정에 통합하여 기후와 경제적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두산스코다파워의 기술력과 메쎄 파이버의 지속 가능한 목재 활용 능력이 결합된 결과로, 미래의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을 모두 추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자회사로, 발전소 기술 공급업체다.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의 스코다 그룹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스코다 파워를 인수하면서 설립되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보일러와 터빈의 원천기술에 특화되어 있으며, 주로 발전소 설비, 증기 터빈, 발전기 세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412kW 증기터빈을 최초로 개발한 발전소 터빈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첨단 발전소 기술을 산업 공정에 통합함으로써, 기후 보호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펄프 생산 업계 전반에 걸쳐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