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가 지분을 취득한 호주 북서부 '스카버러 가스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2313223500857e8b8a793f710625224987.jpg)
제라는 지난 23일 자회사 제라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스카버러 가스전의 지분 15.1%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14억 달러는 가스전에 대한 제라의 투자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제라는 약 20년간 포브 기준으로 LNG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새로운 LNG 선박 용선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라는 2월 23일 기준으로 2026년 4월부터 10년간 우드사이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연간 6척의 LNG 화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두 거래의 LNG 물량을 합치면 현재 제라의 LNG 취급량의 약 4.6%를 차지한다. 향후 취급량 증가는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라는 LNG가 아시아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탈탄소화,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 뒷받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말 미국이 가스 수출에 대한 신규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라는 새로운 LNG 공급원을 찾고 있었다. 제라는 미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라와 우드사이드는 23일(현지시간) 암모니아, 수소, CCS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