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제라는 지난 23일 자회사 제라 오스트레일리아를 통해 우드사이드 에너지와 스카버러 가스전의 지분 15.1%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14억 달러는 가스전에 대한 제라의 투자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이 거래는 2024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버러 가스 프로젝트는 2026년부터 우드사이드의 플루토 LNG 시설에서 연간 800만 톤의 LNG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라는 약 20년간 포브 기준으로 LNG를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새로운 LNG 선박 용선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라는 2월 23일 기준으로 2026년 4월부터 10년간 우드사이드의 포트폴리오에서 연간 6척의 LNG 화물을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두 거래의 LNG 물량을 합치면 현재 제라의 LNG 취급량의 약 4.6%를 차지한다. 향후 취급량 증가는 수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라는 LNG가 아시아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탈탄소화, 불안정한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 뒷받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월 말 미국이 가스 수출에 대한 신규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라는 새로운 LNG 공급원을 찾고 있었다. 제라는 미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