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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카발카광산, 올 철광석 20% 증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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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카발카광산, 올 철광석 20% 증산 계획

우크라이나 DCH 그룹의 수카 발카 광산은 올해 상업용 철광석 생산량을 2023년 대비 20% 증가한 113만4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수카 발카 광산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23년 수카 발카 광산은 108만2000톤의 원광, 94만1000톤의 상업용 광석, 1291만8000입방미터의 암석 덩어리를 채굴하며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7942m의 침하 작업과 140km의 물을 완성하며 생산 시설을 확장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 생산량의 98%는 수출용으로 선적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카 발카 광산의 주요 시장은 과거 국내 시장이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마리우폴 공장 파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유럽 시장으로 진출 방향을 전환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현재 거의 모든 제품을 체코,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등 유럽 국가로 수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수카 발카 광산은 유럽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파쇄 및 선별 공장의 가동을 변경하고 상업용 광석의 철 함량을 61%로 높였다. 이는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현재 수카 발카 광산은 시장 상황과 물류난, 자격을 갖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철도 회랑 용량 부족과 한정된 판매 시장은 물량 증가에 제약을 가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광산 직원들이 전쟁에 참여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도 심각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카 발카 광산은 회사의 미래를 향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3년 유빌레냐야 광산에 새로운 지평선 건설을 재개하고 자주 장비 함대를 보충하며 생산 시설을 현대화했다. 2024년에는 프룬제 광산의 가동 재개, 자본 수리, 건설, 신규 장비 구매 등을 통해 생산량 증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 프룬제 광산의 다시 가동 재개는 2024년 상업용 광석 생산량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자본 수리, 건설, 신규 장비 구매 등에 자금이 배정된다. 특히 3월에는 유빌레냐야 광산의 광산 스킵을 대체할 계획이다.

해당 광산은 2023년에 거의 93만1000t의 상업용 철광석을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최대 자원 보존 모드로 운영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장비를 자체적으로 수리하고 장비 현대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