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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파산하면 테슬라가 가장 큰 이득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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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파산하면 테슬라가 가장 큰 이득 볼 것”

피스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피스커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설에 휩싸인 가운데 실제로 피스커가 파산할 경우 테슬라가 가장 큰 호재를 맞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미국 금융정보업체 CFRA리서치의 개럿 넬슨 자동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피스커가 구조조정과 관련한 전문가들을 최근 채용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테슬라 입장에서 향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넬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후발업체들의 추격전이 치열한 가운데 서구 전기차업계에서 파산 기업이 생기면 테슬라에게 가장 큰 호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