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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전기차 엔진 코어 폴란드 공장 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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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전기차 엔진 코어 폴란드 공장 부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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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쌍둥이 적자, 미국 경제와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시한폭탄'


미국의 '쌍둥이 적자', 즉 대규모 연방 예산 적자와 상품 무역 적자는 미국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아메리칸 컨서버티브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무역 적자와 국가 부채의 급증은 미국의 초강대국 지위, 달러의 가치, 생활 수준 등을 위협하고, 특히 사회보장과 메디케어와 같은 중요한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미국의 경제적 능력을 초과하는 생활 방식과 미래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며, 미국의 산업 기술을 해외에 이전하고 외국인에게 자산을 매각하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재산업화와 무역 및 예산 출혈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AI 시대의 승자, TSMC? 지정학적 리스크는 무시해도 될까?

TSMC 황소들이 워런 버핏의 AI 시대에 베팅하라는 경고를 무시했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대만 반도체 회사의 주가가 기록적으로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TSMC의 AI 성장 동력 주장을 지지하며 주식을 2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TSMC는 AI용 첨단 반도체 제조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대만은 지난해 주가가 급락한 후 워런 버핏이 TSMC 지분을 매각하고, 미국에 우호적인 라이칭더 총통이 선출된 후 반전을 이뤘다. TSMC의 우려는 대만의 칩 제조 집중도가 높은 데 있다.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을 줄 수 있다. TSMC는 전체 파운드리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AI 활동 증가로 매출이 첫 두 달 동안 9.4% 증가했다. TSMC는 운영 거점 다변화로 시장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과 애리조나, 독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경호엔지니어링-케이클렝, 필리핀 북부 사마르 홍수 억제 프로젝트 참여…사전 마스터플랜 연구 수행


필리핀 북부 사마르 주정부는 홍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경호엔지니어링과 케이클렝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회사는 통합 수자원 및 홍수 조절 관리 사업의 사전 마스터플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배수 및 홍수 조절 인프라 평가, 강의 물 흐름에 대한 타당성 조사 등을 포함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배수 마스터플랜 등의 개발 계획을 추천할 것이다. 이번 계약은 지역의 지속적인 홍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지난 11월 북부 사마르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IBK 인도네시아 은행, 2023년 77% 이상 수익률 증가 달성…1832억 루피아 기록


IBK 인도네시아 은행은 2023년에 1832억9000만 루피아(약 156억 원)의 이익을 달성하여 2022년 대비 77.17% 성장했다. 순이자 수익은 19.5% 증가한 4872억8000만 루피아(약 416억 원)이며, 총 대출금은 16.44% 늘어난 9조3900억 루피아(약 8010억 원)다. 대출에 신중을 기하며, 순 부실채권(NPL) 비율은 1.48%와 0.95%로 인도네시아 은행의 최대 요구 사항 5%보다 낮다. 제3자 자금은 6.13% 증가한 8조8900억 루피아(약 7583억 원)이고, 총 자산은 5.85% 성장한 19조3700억 루피아(약 1조6523억 원)다. 2023년 말 기준 총 부채와 자본은 각각 14조800억 루피아(약 1조2010억 원), 5조3600억 루피아(약 4572억 원)이다.

◇기아 쏘넷, 이상적인 도심형 SUV로 멕시코 출시


기아차는 SUV B 세그먼트에서 성공을 거둔 셀토스의 길을 따라 올 뉴 쏘넷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했다. 쏘넷은 역동적인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안전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이상적인 도심형 SUV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6개의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SM), 첨단 ADAS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 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컴팩트한 크기와 낮은 연료 소비로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쏘넷은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모던한 실내 분위기, 혁신적인 첨단 기술, 넉넉한 실내 공간 및 뛰어난 다용도성을 자랑한다. 1.5L 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며,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췄다. 기아 쏘넷은 멕시코에서 3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포스코, 폴란드 브르제슈치에 전기차 엔진 코어 생산 공장 설립…616억 원 투자

포스코가 폴란드 브르제슈치 '지엘론카'에서 WSSE 인베스트 파크의 토지를 공식적으로 매입했다. 세계 5위 철강 생산업체이자 전기 자동차 엔진용 코어 제조업체인 포스코는 이 지역에 1억8300만 즈워티(약 616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마우조비츠카 거리의 투자 지역에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브르제크 시장인 예르지 렝비악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이 공식 서명됐다. 이 공장은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엔진용 코어를 생산할 예정이며, 공사는 곧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LG엔솔, 4월 인도네시아 10GWh 배터리 공장 준공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4월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바릴에서 준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1조7000억 루피아(약 1조8510억 원)의 투자 실현액을 달성했다. 이 투자는 현대자동차가 2019년 발표한 15억5000만 달러(약 2조693억 원)의 인도네시아 투자 계획의 일부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카라왕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설비 용량을 현재 10GWh에서 20GWh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PT 아네카 탐방(ANTM)과 주식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10년 연속 세계 최대 사운드바 브랜드로 자리매김


삼성전자가 2023년에 10년 연속 세계 최대 사운드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퓨처소스 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8.8%, 매출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 삼성은 Q-심포니, 스페이스핏 사운드, 무선 돌비 애트모스 같은 인상적인 오디오 기술을 사운드바에 도입하며 사운드바의 한계를 확장해 왔다. 특히 작년에 출시된 HW-Q990C 모델은 11.1.4채널 오디오와 656W 오디오 출력으로 2023년 최고의 사운드바로 선정되었다. 삼성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AI 기반 사운드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홈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소니, PSVR2 생산 중단…미판매 재고 쌓임과 콘텐츠 부족 악영향


소니 그룹은 가상 현실 기기에 대한 매력이 의심받으며 미판매 재고 해소를 위해 PSVR2 헤드셋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플레이스테이션 5용 550달러(약 73만4250원)짜리 액세서리의 판매가 출시 후 점차 둔화되며, 소니는 200만 대 이상을 생산했다. 소니와 애플 같은 기업들은 충분한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를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니는 가상현실 게임 제작에 주력하던 플레이스테이션 런던 사업부를 폐쇄하고, VR 하드웨어의 높은 가격과 제한된 콘텐츠로 인해 시장 확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니는 PSVR2 헤드셋의 매력을 확장하기 위해 PC 호환성을 테스트 중이다.

◇사우디, 비석유 부문 성장 가속화…GDP 50% 달성 임박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는 2023년 비석유 부문 수입이 국내총생산(GDP)의 50%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석유 경제 가치는 4530억 달러(약 580조 원)로, 민간 부문 투자는 57%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2540억 달러(약 339조 원)를 기록했다. 사우디는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목적지로 변모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성장을 보였다. 빈 살만 왕세자의 '사우디 비전 2030'은 경제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재생 에너지와 가스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경제 다각화 노력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비석유 부문의 성장이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