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월 철강 생산량 89만t 전년 동월대비 10.6% 감소

1~2 월 동안 스페인 철강업체는 철강 생산량을 전년 대비 2.6% 증가 시켰다. 2024년 2월 스페인 철강 업체들은 2023년 같은 달에 비해 철강 생산량을 10.6% 감소한 89만t으로 줄였다. 따라서 스페인은 세계철강협회가 선정한 세계 철강 생산국 순위에서 17위를 차지했다.

2월 스페인 철강업체들은 올해 1월에 비해 철강 생산량을 6.3% 줄였다. 2024년 1월-2월 스페인의 철강 생산량은 184만t으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2024년 1월~2월 유럽연합의 철강 생산량은 2023년 1월~2월에 비해 0.9% 감소한 2,110만 톤을 기록했다. 2개월간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은 3억 6,090만 톤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2023년 스페인의 철강 생산량은 2022년 대비 2.7% 감소한 1126만t을 기록했다. 월 평균 철강 생산량은 938만5000t이었다. 2022년 같은 기간에는 964만4000t(전년대비-2.69%y)을 기록했다.

스페인에는 17개의 철강 기업이 있다. 이 공장들의 총 용량은 연간 2194만t이다. 2023년 설비 가동률은 51.3%였다. 지난해 철강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2022년 가을부터 이어진 시장 상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유럽 철강 산업은 값싼 수입 제품의 범람으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약해진 상황에서 높은 생산 비용에 직면하고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많은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

스페인의 17개의 철강 기업은 다음과 같다.

△메가사 시데루지카 나론(연산 70만t), △아르셀로미탈 아스투리아스(연산 120만t), △아르셀로미탈 올라베리아-베르가라(연산 420만t), △아르셀로미탈 아스투리아스 철강공장 DRI 및 EAF 확장(연산 100만t), △셀사 글로벌 스틸 와이어 산탄데르(연산 75만t), △아르셀로미탈 세스타오(연산 200만t), △시데노르 아세로스 스페셜 바수리(연산 74만t), △셀사 글로벌 스틸 와이어 산탄데르(연산 75만t), 셀사 네르바세로(연산 100만t), △아르셀로미탈 올라베리아-베르가라(연산 4500만t) △그루포 가야르도 코라도스 아즈페이티아(연산 80만t), △메가사이더 사라고사(연산 50만t), △셀사 바르셀로나 카스텔비스발(연산 500만t), △그루포 가야르도 골판지 헤타페(연산 600만t), △하이드넘 스틸 카스티야-라 만차(연산 600만t), △발보아 헤레스 데 로스 카발레로스(연산 130만t), △리바 시데루기카 세빌라나(연산 130만t), △아세리녹스 유로파 로스 바리오스(연산 120만t)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