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삼수 CSO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20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튜디오341' 데모데이에서 '엑스업' 김한수 CIO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8103946097606ed0c62d492111127117.jpg)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와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등 팀의 역량을 다각도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LG전자가 지난해 6월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1958년 금성사가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이름을 따왔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중으로 스핀오프가 결정된 팀에는 LG전자와 블루포인트가 공동으로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이삼수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은 “스핀오프하는 사내벤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들의 유니콘 스타트업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