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철강산업에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2월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32814215806113e8b8a793f710625224987.jpg)
2024년 2월 폴란드 철강업체들은 1월에 비해 철강 생산량을 6.8% 감소했다. 1~2월 생산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 감소한 114만t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024년 1∼2월 유럽연합의 철강 생산량은 2023년 1∼2월에 비해 0.9% 감소한 2110만t을 기록했다. 2개월간 전 세계 철강 생산량은 3억690만t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폴란드의 주요 철강 기업은 △아르셀로미탈 바르샤바(연산 75만t), △셀사 후타 오스트로비에츠(연산 90만t), △리버티 체스토초바(연산 84만t), △CMC 자비에치에(연산 170만t), △아르셀로미탈 돔브로바 고르니차(연산 500만t), △페로스탈 라벨드 등 6개 철강업체가 있다.
유럽 철강 산업은 값싼 수입 제품의 홍수 속에서 국내 철강제품 수요가 약한 반면 철강재 가격은 높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가을과 겨울에는 많은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제품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 능력을 제한해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