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원자재 전문매체인 칼라니쉬의 보도에 의하면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는 중국 후난성 중앙남방대학(CSU)과 공동으로 저탄소와 수소 야금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발레는 연구소의 공동설립을 위해 중동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발레의 철 금속 개발 및 응용부문 책임자인 로제리오 카르네이로는 “발레-CSU 공동 연구소의 설립은 203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의 다국적 기업 RINA도 6년간의 하이드라(Hydra)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100% 수소 연료로 가동되는 파일럿 플랜트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RINA는 수소 기반의 탈탄소화 기술과 설계 등에 관련된 노하우를 수집하고 전파를 위한 교육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영구적인 국제 연구 개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