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한생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대표적인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여 베트남 현지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섰다. 특히, DM&C, GS25, Cos & Ko Vina, Kosme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한국취업박람회는 한국어 전공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들에게 적합한 직업, 인턴십, 인턴십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 투자에서 자본조정 건수(25.9%), 자본출자 및 주식매수(27.8%) 1위를 차지하며 44억3000만 달러(약 6조668억 원)를 투자하여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투자 확대로 인해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기업의 인재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채용 행사를 넘어, 미래 인재 양성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HUTECH는 이번 행사에서 5개 기업과 '비즈니스 니즈와 연계한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최분도 회장은 “협회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베트남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회사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트남-한국 기술 연구소 3학년 트란 킴 응안 (Tran Kim Ngan) 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고용주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면접에 필요한 지식을 얻고, 다양한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