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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삼성희망학교에 새 컴퓨터실, 도서관, 축구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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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삼성희망학교에 새 컴퓨터실, 도서관, 축구장 기증

김용섭 삼성베트남 부사장(왼쪽)이 삼성희망스쿨에 컴퓨터 교실, 도서관 등 시설을 기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용섭 삼성베트남 부사장(왼쪽)이 삼성희망스쿨에 컴퓨터 교실, 도서관 등 시설을 기증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랑선성 랑선시 마이파읍에 위치한 랑선삼성 희망학교에 컴퓨터 교실, 도서관, 그리고 축구장을 기증하는 행사를 지난 12일(현지시각)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랑선삼성 희망학교 학생들이 현대적이고 질 높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4.0 시대를 위한 포괄적이고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리에우 티 트엉(Lieu Thi Thuong) 랑선시 교육훈련부 부국장, 김용섭 삼성베트남 복합부사장, 그리고 김준한 삼성 랑선 희망학교 교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증을 통해 랑선삼성 희망학교 학생들이 현대적이고 질 높은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은 이날 행사에서 최신 설비를 갖춘 컴퓨터 교실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 교실에는 삼성 TV, 에어컨, 프로젝터 시스템, 그리고 20대의 컴퓨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교육 및 참고 업무에 적합한 도서관을 제공했다. 도서관에는 4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추가로, 삼성은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종합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거의 1000㎡의 면적을 가진 표준 축구장을 인수했다. 이 축구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팀워크를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섭 삼성베트남 복합 부사장은 "삼성은 좋은 지적 능력과 자질을 갖춘 베트남 사람들이 곧 베트남을 선진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삼성은 이 여정에 항상 베트남과 동행할 것이며, 랑산에 있는 삼성 희망 학교가 인재를 육성하고 육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랑선삼성 희망학교는 삼성전자와 기아대책이 2021년 11월에 설립하여 2022년 9월에 정식으로 개교했다. 학교는 7,409㎡ 부지에 교실동, 복지관, 다목적홀 등을 포함하여 건립되었으며, 야외 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학교는 도내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약 300명의 소외계층 학생들이 정규 수업 시간 이후 완전 무료로 과외 학습을 하는 곳이다.

이전에 삼성은 2019년에 박닌(Bac Ninh)과 타이응우옌(Thai Nguyen)의 희망 학교에 STEM 교실을 기증하였으며, 2022년에는 삼성 박장희망학교에 컴퓨터실과 도서실을 기증했다. 이러한 활동은 삼성의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삼성의 노력을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랑선삼성희망학교 현대화 지원은 베트남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 사회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