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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구매자 찾기 어려워 롯데케미칼 타이탄 매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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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롯데케미칼, 구매자 찾기 어려워 롯데케미칼 타이탄 매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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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구매자 찾기 어려워 롯데케미칼 타이탄 매각 난항


롯데케미칼(LC Corp)이 말레이시아 사업부인 롯데케미칼 타이탄 홀딩스(LC Titan)의 지분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회사는 원료 비용의 변동성과 수요 둔화로 인해 7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공급 과잉과 제품 스프레드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구매자를 찾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구글, 캘리포니아 법안에 반발해 캘리포니아 뉴스 사이트 링크 삭제

구글이 제안된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뉴스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이 법안에 반대해 캘리포니아 뉴스 사이트 링크를 삭제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법은 디지털 플랫폼이 뉴스 매체에 '저널리즘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구글은 이를 테스트로 설명하며, 법안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일부 사용자에게만 적용하고 있다. 이 조치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법안 지지자들은 대형 기술 기업들이 뉴스 콘텐츠를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안 출판사는 그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블루오벌 SK, 켄터키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근로자들 '곰팡이'에 노출


켄터키에 건설 중인 포드와 SK온의 블루오벌 SK 배터리 파크에서 심각한 곰팡이 문제가 발생해 근로자들이 아프다고 웹프로뉴스가 보도했다. 독성 곰팡이 때문에 근로자들이 병에 걸렸으며, 해외에서 배송된 배터리 제조 장비 상자에서 검은 곰팡이가 발견되었다고 외신은 전했다. 많은 근로자들이 병가 수당도 없이 건강을 해치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부는 정리해고를 선택하고 건강을 해치지 않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사나드, 아시아나항공과 V2500 MRO 서비스 5년 계약 연장


사나드는 아시아나항공과 V2500 엔진 MRO 서비스에 대한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사나드가 아부다비에 위치한 최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A321 항공기에 대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게 되며, 이는 아부다비를 선도적인 글로벌 항공 및 항공우주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계약 갱신은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사나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닛케이 아시아 "삼성, 리더들이 위험 회피하면서 경쟁사에 뒤처져"


삼성전자는 과거 결단력 있는 리더십으로 인정받았지만 최근 고위 경영진이 위험을 회피함으로써 애플과 TSMC 등의 경쟁사에 뒤처지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직원들은 혁신이 단기 성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선례가 없는 제안은 승인받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로 인해 삼성은 D램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에 점유율에서 밀리기 시작했으며, 스마트폰, 칩, 디스플레이, 가전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은 새로운 리더십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받고 있다.

◇LG화학, LX하우시스와 손잡고 내화성 열가소성 소재 개발…배터리 화재 원천 차단

LG화학이 전기차(EV) 안전을 위해 혁명적인 내화성 열가소성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LG화학과 LX하우시스의 협력으로 만들어졌으며, 배터리 케이스가 화씨 2732도의 열에 20분 동안 견딜 수 있도록 해준다. 이 혁신은 EV의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며,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는 비약적인 도약을 의미한다. LG화학은 이 기술이 EV의 열 관리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재의 시장 출시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D현대중공업, 美 팔란티어와 손잡고 차세대 무인수상정 공동 개발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2026년까지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 USV는 미 해군에서 감시와 전투 임무에 중요하며, 글로벌 USV 시장은 2032년까지 연간 11.5%씩 성장해 2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과 팔란티어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USV의 개발을 진행하며, 이 협력은 해상 안보를 강화하고 작전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제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아공에서 존슨앤존슨 기침 시럽 리콜 사태 심각…제품 품질 문제 드러나


남아공에서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만든 베닐린 어린이 기침 시럽의 제품 리콜이 심각한 문제로 분류되었다. 이 리콜은 급성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인 디에틸렌 글리콜이 높은 수준으로 발견되어 시작되었다. 나이지리아, 남아공, 에스와티니,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 등 여러 국가에서 유통된 제품이 영향을 받고 있다. J&J의 소비자 케어 부문 분사 기업인 켄뷰(Kenvue)는 철저한 안전 및 품질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산물 식단, '영원한 화학물질' PFAS에 노출 위험 높아


해산물 섭취가 많을수록 '영원한 화학물질'인 PFAS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새우와 랍스터에 PFAS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 화학물질은 토양, 물, 공기에서 발견되며 분해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생 동안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근에 해산물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PFAS 노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