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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즈, 인포썸과 손잡고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 출시…개인정보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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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즈, 인포썸과 손잡고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 출시…개인정보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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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협업 플랫폼 인포썸.
삼성전자의 광고사업부인 삼성애즈(Samsung Ads)가 데이터 협업 플랫폼 인포썸(InfoSum)과 손을 잡고 새로운 데이터 클린룸(Data Clean Room)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현지시각) AD뉴스가 보도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한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포썸의 분산형 데이터 클린룸 기술은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을 강화하여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삼성애즈의 광고 파트너들은 데이터 손실이나 유출 없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타겟팅 되고 측정 가능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특허를 받은 '데이터 비이동' 접근 방식을 통해 각 이해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자사 데이터를 별도로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이 강화되는 시대 속에서, 기업들은 데이터 활용에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삼성애즈와 인포썸의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개인 정보 보호와 데이터 유효 활용의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인포썸의 ANZ GM인 리차드 노트(Richard Knott)는 "인포썸은 삼성애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의 스마트 TV 업계 리더가 소비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최첨단 자사 데이터를 활용하고 고성능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애즈 ANZ & SEA의 상무이사 알렉스 스퍼젬(Alex Spurzem)은 "CTV 환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가 자체 데이터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인포썸과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준수하면서도 대상 고객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