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민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성장률은 13%로, 대부분 오디샤, 자칸드, 차티스가르, 카르나타카 등 최고 생산 주(州)가 주도했다.
오디샤는 용광로를 통해 제철의 핵심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공급받아 2600만t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인도의 주 가운데 가장 큰 철강 생산지였다. 또 여러 개의 해항이 있어 생산자들에게 물류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인도 철강 생산의 요람이었던 자크한드가 2000만t 생산으로 2위를 차지했고, 1800만t의 철강을 생산한 차티스가르가 그 뒤를 이었다.
철강 생산의 성장은 1차 생산자(타타, JSW 등 대규모 통합 생산자)와 소규모 2차 생산자들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그들은 보통 제강에 해면철 경로를 이용했다.
그러나 빅민트는 전기를 녹이는 데 사용하는 전기유도로(IF)가 2024 회계연도에 생산을 주도했고 이 부문의 점유율은 35%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생산자는 일반적으로 금속의 작은 배치에서 중간 배치가 용융되는 경로를 선호하며, 이는 정밀한 온도 제어를 필요로 한다. 이 공장들은 이러한 플레이어들로부터 더 높은 용량 활용을 초래하는 더 높은 마진을 목격했다.
다만 향후 용량은 대부분 BOF 노선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신용평가기관인 아이크라는 2025 회계연도에 1560만t 철강 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추가 사항 중 일부는 타타, JSW, 아르셀로미탈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자원이 부족한 벵골은 인근 주에 의존하고 있다. 주에 기반을 둔 2차 철강업체들이 선호하는 노선은 해면철(DRI/HBI) 등이다.
인도국영철강회사 SAIL은 두르가푸르(두르가푸르 제철소)와 번푸르(IISCO)에서 일관제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다음 단계의 증설로 벵골에서 약 700만t 용량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