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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카메츠탈, 전쟁 속에서도 압연공장 안정 가동… 올해 16만t 철강제품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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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카메츠탈, 전쟁 속에서도 압연공장 안정 가동… 올해 16만t 철강제품 출하

우크라이나 철강회사 카메츠탈은 올 초부터 400-200규격의 압연공장에서 생산된 약 16만t의 철강제품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배송했다.

카메츠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내와 해외에서 수요가 많은 직경 5.5~12mm의 선재를 비롯해서 직경 25, 30, 40mm의 원형, 앵글, 채널, 그리고 직경 8~36mm의 철근제품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롤링압연라인 400-200은 2014년 4월 카메츠탈에서 가동되었다. 같은 해 5월, 이 설비는 첫 번째의 원형 선재를 코일 형태로 생산했다. 한 달 후, 이 장치는 섹션(형강)라인에서 각도 50의 압연생산을 시험한 이후부터 철근제품 생산을 마스터했다고 전했다.

카메츠탈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이 회사 압연라인에서는 가동 첫해에 제품 혼합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여 매달 4~5개 또는 6개의 새로운 소형 형강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카메츠탈의 400-200 공장은 10년 동안 119개의 압연 섹션을 마스터하고 260만t 이상의 선재와 220만t 이상의 롱 제품과 철근 제품을 포함하여 약 500만t의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에게 배송했다.

우크라이나의 전시 상황에서도 카메츠탈은 압연 공장의 장대 제품 섹션 제품의 가동을 안정적인 운영하여 체계적인 제품 믹스 확장과 생산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 3월 카메츠탈은 우크라이나 철도차량 생산업체의 주문에 따라 올해 첫 번째 철도차량의 차축을 2957개(1600t)를 생산했다. 작년에는 철도관련 제품을 3500t 이상 생산하여 출하했다.

카메츠탈은 2022년 드니프로 코크스와 화학 공장(DKHZ)이 합병하여 카메츠탈로 개명한 우크라이나의 철강회사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