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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항, 철강 환적량 37.3% 급증…우크라이나 수출 증가세 타고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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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리가항, 철강 환적량 37.3% 급증…우크라이나 수출 증가세 타고 성장

올 1분기동안 라트비아의 리가 자유항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철강 원자재인 철 스크랩과 금속, 합금철, 광석 등의 환적량이 37.2% 증가한 22만3500t, 철강 완제품은 3만6400t에 달했다.

리가항만의 웹사이트 데이터에 의하면 1분기동안 471만t의 화물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한 수치이다. 특히 벌크화물 247만t(전년대비 22.4% 감소), 일반화물 203만t(전년대비 11.4% 증가), 액체화물 209만3000t(전년대비 24.5% 감소)을 처리했다.
전체 환적 물동량 감소는 석탄 및 코크스 취급량이 4400t으로 99.5%, 쇄석이 40만3000t으로 81.9%, 유류가 16만5900t으로 38.1%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23년 리가항은 51만6799t(전년과 동일)의 철강 원료를 비롯해서 49만8600t(전년대비 47.8% 증가)의 철석, 7만700t의 철강 완제품을 처리했다. 전체 화물 환적은 1879만t으로 2022년 대비 20.1% 감소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3년 8월 이후 해군이 만든 해상 통로를 통해 44개국에 4500만t의 화물을 수출했다. 이 해상 통로를 통과한 선박은 약 1600척에 달한다. 5월 10일 기준으로 108척의 선박이 추가로 리가 항구에 접근하여 300만t 이상의 화물을 수출하고 있다고 리가항 웹사이트 데이터가 집계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