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다니 회장은 주력 회사인 아다니 엔터프라이즈(AEL)에서 3억 6천만 원, 아다니 항만과 SEZ(APSEZ)에서 11억 3천만 원을 받았다. 이는 인도 대기업 총수들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며,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수닐 바르티 미탈 바르티 엔터프라이즈 회장 등보다 적은 금액이다.
아다니 회장의 친인척들도 그룹 내 여러 기업에서 급여를 받았지만, 2개 이상의 회사에서 급여를 받은 사람은 없었다.
한편, AEL 이사회 주요 임원인 비나이 프라카쉬는 148억 원, 그룹 CFO인 쥬게신더 싱은 15억 7천만 원의 급여를 받았다. 아다니 그룹의 다른 계열사 CEO들도 높은 급여를 받았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