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한국의 인도네시아 배터리 및 전기차 생태계' 출범식에서 "KCC글라스의 바탕 유리 공장이 8월부터 연간 39만4200톤의 투명 유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릴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 실현액은 138억 달러(약 19조 원)에 달한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25억 달러(약 3조4600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바릴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는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투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