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비 앱·단말기 통해 23일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후 9월부터 본격
바다날씨, 해양안전 캠페인 등 정보 제공, 강도형 해수부 장관 첫방 참여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 제작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마스코트 해수호 캐릭터가 공단 본사 사옥에 위치한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제작 스튜디오에서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바다 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바다내비를 통해 송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서 추진 중인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서비스를 위해 공단은 본사 스튜디오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해양안전 캠페인 △해양교통정보(해양사고 속보 등) △바다날씨 정보 △해양안전문화 정보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3일부터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3개월간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하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바다날씨 정보와 해양안전 캠페인 콘텐츠가 바다내비 앱(App)을 통해 송출되며, 9월부터는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해 바닷가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상에서도 선박에 설치된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콘텐츠 청취가 가능할 예정이다.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 제작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해양수산부와 공동 제작해 방송하는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편성표 및 사용법 포스터.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첫 방송은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직접 참여한 해양안전 캠페인으로 시작한다.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국민들을 위해 여름철 해양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안전수칙 등 해양안전정보를 담고 있다.
공단은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해양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를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콘텐츠는 다시 듣기 기능을 통해 정기 송출시간 이외에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