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진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초기 개발단계의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대오토에버의 UI 프로토타입 NIMS(New Interconnected Map Service)는 유니버스(Universe), 익스플로어(Explore), 커넥트(Connect)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 시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자동차를 의미하기도 한다. 커넥트는 유연한 연결, 매끄러운 연결, 세상과의 연결을 말한다. 개인의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등이 내비게이션과 연결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디스플레이는 승객에게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위치 기반으로 주변 맛집과 명소, 소셜미디어와 연동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지원하며 날씨, 음악 재생, 주가 정보 등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상무)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