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에 속도 기대

LG디스플레이가 LG전자로부터 3년여 만기로 빌린 자금 1조원을 상환 예정일보다 약 10개월 일찍 갚았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3월 30일 만기로 LG전자에서 대여한 1조원을 최종 상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3년 3월 30일 LG전자로부터 6500억원을, 같은 해 4월 20일 3500억원을 대여받았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자금을 확충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
이번 상환으로 LG디스플레이는 이자 비용을 절감하며 재무구조 개선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