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지리적 대표성 고려해 엄선한 현대 미술 38점 구성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다. 전 세계 유명 파트너와 예술가들의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은 19일(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출품된 작품 중 아티스트의 다양성, 지리적 대표성을 고려해 엄선된 현대 미술 38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컬렉션에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 △탈식민주의적 관점에서 고전 초상화를 재해석한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유토피아적 미래를 탐구한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등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아트 스토어에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을 제공하는 등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김용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의 아트 바젤 컬렉션은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내 집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아트 TV에서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