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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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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 회장 "혁신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 도약"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포럼에서 필립 엥글린 WSD CEO로부터 명예의 전당 기념액자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이미지 확대보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왼쪽)이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포럼에서 필립 엥글린 WSD CEO로부터 명예의 전당 기념액자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초일류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천명했다.

19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초일류 미래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최고경영자(CEO),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브랜드 클리프스 회장, TV 나렌드란 타타스틸 CEO 등 철강업계 리더와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되는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평가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장 회장은 "종합 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결코 짧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했다.
그러면서 "AI를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과감한 도전 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초일류 소재 기업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장 회장은 17일 한미 양국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그룹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들은 제조업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글로벌 경제블록화 해법 등에 논의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