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단석은 폐배터리와 납스크랩을 사용해 순도 99.97%의 납과 안티몬납합금, 황동, 백동 등을 생산한다. 이 납(순연)은 자동차 배터리와 각종 산업용 배터리의 납의 주 원료, 전선피복, 방사선 차폐물, 연산화물 등으로 쓰인다.또 납축전지의 극판과 연결단자로 쓰이는 안티몬 합금연과 칼슘 합금연 등도 생산한다.
LME 등록은 고도화된 품질 관리 능력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준 충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으로 DS단석의 납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트레이더, 제조업체, 투자자와의 거래 기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미국, 동남아 등 주요 수요처와의 직수출 확대는 물론, 글로벌 프리미엄 납 시장에서 입지 강화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LME 등록은 단순한 제품 승인이나 수출 자격 확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DS단석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금속 순환 생태계를 선도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