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기 선수 '폴 투 윈' 달성…코스 레코드까지 경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노동기 선수는 예선과 결선을 모두 제패하며 '폴 투 윈(Pole to Win)' 우승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6라운드에서 자사팀 노동기 선수는 40랩을 1시간8분14초393에 주파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5년 만에 인제 스피디움 코스 레코드도 갈아치웠다. 기록은 1분35초239다.
그는 "감독님과 팀원들, 그리고 금호타이어의 응원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5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달성해 기쁘고, 남은 시즌도 흔들림 없이 내 레이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은 지난 8월 열린 5라운드에서도 우승했다. 2연승을 거둔 금호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7라운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