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973대 전년比 46.6%↓·해외 4만2826대 전년比 10.4%↓
이미지 확대보기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11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중심의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11월 한 달간 수출은 3만6826대, 내수 973대로 전년 동기대비 10.4% 감소한 총 4만379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기간 내수는 46.6% 감소했고, 해외는 10.4% 감소했다.
다만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4만대 이상 실적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월간 4만대를 넘기며 생산 안정성과 수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7328대 해외 시장으로 출고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같은 기간 1만5498대를 기록하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내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를 차지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안정적 판매 흐름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의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호평을 바탕으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12월에도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말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