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타이어 장착…20년 연속 공식 파트너십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한국타이어가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공급하며 글로벌 안전 튜닝 문화 확산에 나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도하는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2005년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올해로 2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2026년 공식 캠페인 차량은 독일 튜닝 전문업체 피게 퍼포먼스가 제작한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으로, 고성능 8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됐다. 이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대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가 장착돼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에센 모터쇼’에서 전시된다.
‘벤투스 S1 에보3’는 아라미드 보강벨트와 고순도 합성 실리카 컴파운드를 기반으로 고속 주행 시 접지력, 제동 성능, 핸들링을 강화한 제품이다. 328kW, 440마력의 머스탱 GT 패스트백 특성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고성능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성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제품은 2019년 독일 아우토 빌트 ‘최우수’ 등급을 시작으로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 왓카? 등 주요 유럽 자동차 전문지의 성능 테스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주요 차종의 신차용 타이어로도 적용된다.
한국타이어는 ‘테크아트 911 경찰차’(2006)를 필두로 BMW i8 쿠페, 아우디 RS아반트, 폭스바겐 골프R, 포르쉐 911 타르가, 포드 머스탱 등 역대 캠페인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년간 ‘튠 잇! 세이프!’와 함께한 것은 안전하고 책임 있는 튜닝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튜닝 시장에서도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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