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이창·구이린 신규 취항…하계 스케줄 맞춰 다수 중국 노선 재개·증편
'무비자 효과' 톡톡…중국 노선 탑승객 지난해 57.3만 명으로 '고공행진'
'무비자 효과' 톡톡…중국 노선 탑승객 지난해 57.3만 명으로 '고공행진'
이미지 확대보기세부 일정별로 살펴보면 인천~이창 노선은 4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편성된다. 대구~구이린 노선의 경우 4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부정기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 취항지인 구이린은 중국 남부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다. '계림산수'와 '리강'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모노레일에 탑승해 즐기는 '관옌' 동굴 탐험과 '롱지 다랑논'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설 '삼국지'의 주요 배경인 이창은 지역 내 유명 사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력발전소인 싼샤댐을 비롯해 양쯔강(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의 거점 도시로 여행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29일 시작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다수 중국 노선의 운항도 재개 및 증편한다. 인천~스자좡(매주 월·금)과 부산~스자좡(매주 화·토) 노선을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제주~베이징 서우두 노선 역시 주 3회(매주 월·수·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웨이하이 노선도 주 14회로 증편 운항에 나선다.
이처럼 제주항공이 공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근 양국 간 비자 면제 정책 등으로 탄력을 받은 여행 수요 급증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탑승객 수는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23년 30만 5000여 명 수준이었던 탑승객은 2024년 49만 3000여 명으로 뛰어올랐고, 지난해에는 57만 3000여 명까지 크게 늘어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한중 양국 정부의 비자 면제 정책 시행 등으로 여행 편의가 높아져 여행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양국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중국노선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