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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초고속 충전 플랫폼 디자인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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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초고속 충전 플랫폼 디자인 경쟁력 입증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글로벌 3대 어워드 성과 확대
기술 혁신 디자인 통합 경쟁력 세계 시장 공략 속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CHAEVI MCS’. 사진=채비이미지 확대보기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CHAEVI MCS’. 사진=채비

채비가 초고속 충전 플랫폼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두 곳을 석권하며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기업 채비는 25일 초고속 충전 플랫폼 ‘CHAEVI MCS(Megawatt Charging System)’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채비 메가스테이션’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공모에는 68개국 1만여 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국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CHAEVI MCS’는 앞서 CES 2026에서 기술력을 먼저 인정받았다.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와 ‘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고,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기록도 이어갔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까지 더해지며 기술 혁신 디자인 경쟁력을 모두 확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제품은 1MW와 2MW 모델로 구성된 초급속 충전기다. 최대 높이 2000mm 슬림 구조와 모듈형 스택 설계를 적용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균형감 있는 구조를 통해 물류 거점과 도심 환경 모두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관에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였고 SOC LED, LCD, RFID 리더, CCS·NACS 커넥터, 비상정지 버튼 등 주요 기능을 통합했다. 충전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OC LE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5분 내 충전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차세대 초고속 충전 플랫폼이다. 대형 상용차와 물류 전동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로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메가와트급 충전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최영훈 대표는 “충전 기술과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접근해온 결과가 다시 한번 의미 있게 평가됐다”며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높이는 충전 환경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부터 설치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한 CPO 기업으로 약 1만 면 규모 충전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초급속 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