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0억 앱솔릭스 투입·4100억 차입금 상환…부채비율 140%대로 개선
이미지 확대보기SKC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글라스기판 등 차세대 소재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날 최대 주주인 SK㈜도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의 60%가량인 약 5900억원은 글라스기판 투자사 앱솔릭스를 위해 투입된다. 앱솔릭스는 AI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인 내장형 방식과 상용화 속도가 빠른 비내장형 방식을 동시에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나머지 약 4100억원은 재무 건전성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차입금을 우선 상환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SKC의 부채비율은 2025년 말 기준 약 230%에서 140%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사업의 확실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회사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확보된 재원을 통해 앱솔릭스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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