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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수송객 331만 명 돌파…’LCC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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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수송객 331만 명 돌파…’LCC 1위’

지난해 대비 수송객 24.2% 급증하며 성장세 지속
탑승률 91.9% 기록…업계 평균 상회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 가운데 올해 1분기 가장 많은 수송객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수송객 수는 331만 135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 5579명과 비교해 24.2% 늘어난 규모다. 국내선은 109만 9756명, 국제선은 221만 1602명으로 각각 27.4%, 22.7% 증가했다.

효율적인 노선 운영 능력도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치인 88.8%보다 3.1%p 높았다. 3월 국내선 탑승률은 91.7%를 기록하며 전체 국적사의 3월 국내선 평균 탑승률인 83.6%를 크게 웃돌았다.
수요 증가 폭이 공급을 앞지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1분기 운항편수는 1만 9231편으로 지난해 동기 1만 7463편 대비 10.1% 확대됐다. 국내선은 6218편, 국제선은 1만 3013편으로 전년보다 각각 12.4%, 9.1% 늘어났다.

수송객 증가율(24.2%)이 운항편수 증가율(10.1%)을 두 배 이상 웃돌며 내실 있는 성장을 거뒀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노선 다변화와 증편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전량 활용 중이며 지난달 29일부터 해당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을 시작했다. 다음 달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추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여행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시장 변동성이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