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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GST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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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GST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선보인다

HVAC KOREA 2026서 공개
액침냉각유·장비 결합해 AI 서버 발열 대응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와 실증 테스트 추진
에쓰오일(S-OIL)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서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에쓰오일(S-OIL)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서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고성능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으로 전력 사용과 발열 문제가 커지는 가운데, 액침냉각유와 장비를 결합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을 제시한다.

에쓰오일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6’에서 GST와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에쓰오일은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춘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GST는 액침냉각 장비를 통해 고성능 AI·컴퓨팅 서버의 발열을 제어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와 서버 발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열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이 개발한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전기차(EV)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열관리 제품이다. 적용 분야를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으로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방식은 서버를 절연성이 높은 냉각액에 직접 담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냉각에 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냉각유가 서버 부품과 맞닿아 열을 분산해 고성능 AI 서버 운용에 필요한 온도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GST,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기술 실증 테스트도 추진한다. 3자 협력을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액침냉각유·장비·실제 운영 환경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GST는 이번 전시에서 모듈화 설계를 적용한 1상형 24U(120kW)급 액침냉각 장비를 선보인다. 서버별 온도 변화에 맞춰 냉각 유체 공급을 따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돼 냉각 온도 최적화와 장비 전력 효율 개선을 지원한다. 유지보수 과정에서는 서버가 장착된 개별 탱크와 냉각 유체를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AI 확산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발열과 전력 효율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액침냉각유를 중심으로 한 열관리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유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yu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