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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ESG 데이터 공시 넓혔다…SK넥실리스 ‘카퍼마크’ 성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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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ESG 데이터 공시 넓혔다…SK넥실리스 ‘카퍼마크’ 성과 반영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후변화·산업안전·폐기물 저감 3대 핵심 이슈 도출
SKC의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KC이미지 확대보기
SKC의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SKC
SKC가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안전보건, 폐기물 저감 등을 올해 핵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과제로 제시했다. 투자사별 데이터 공시와 공급망 인증 사례를 포함해 ESG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점도 강조했다.

SKC는 ESG 경영 성과와 주요 과제를 담은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회사의 주요 ESG 이슈를 식별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체계가 반영됐다. SKC는 사외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이해관계자 참여를 확대해 ESG 이슈가 환경·사회·재무 측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산업안전보건 강화 △폐기물 및 오염물질 저감을 3대 핵심 이슈로 도출했다.

전사 ESG 데이터 관리 강화 내용도 포함됐다. SKC는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의 환경·사회 데이터 공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 분석을 통해 각 사업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재무 영향을 사전에 점검했다.
투자사의 ESG 경쟁력 강화 사례도 담겼다.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ESG 인증인 ‘카퍼마크’를 획득했다. 카퍼마크는 구리 공급망의 책임 있는 생산과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이 밖에 204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관리 성과, 구성원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환경 조성 노력,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등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SKC는 올해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내부 AI 시스템을 활용한 리스크 검토 절차도 도입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전사 차원의 ESG 데이터 관리와 진단체계를 고도화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ESG를 경영 시스템으로 내재화하고 명확한 목표와 책임 있는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