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대극장…삼성전자, TV 플러스에 뮤지컬 라인업 신설

글로벌이코노믹

안방 1열에서 즐기는 대극장…삼성전자, TV 플러스에 뮤지컬 라인업 신설

다양한 시점 제공하는 '멀티캠'·입체 음향 기술 적용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단독 채널서 '어쩌면 해피엔딩' 방영
8월 광복절 '영웅’·9월 추석 '사랑의 불시착' 등 대작 연이어 출격
멀티캠·이클립사 오디오가 적용된 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방영 연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멀티캠·이클립사 오디오가 적용된 삼성 TV 플러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방영 연출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삼성 TV 플러스’에 뮤지컬 콘텐츠를 편성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0일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오리지널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들을 삼성 TV 플러스의 단독채널 '삼성 TV 네트워크(STN)’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공개작의 방영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방영된다.

이번 서비스 편성은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웠던 관객들의 시청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리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좌석 단차나 위치 등 물리적 제약에서 발생하는 관람 경험의 편차를 줄여 누구나 최적의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한 명작으로, 서울 메트로폴리탄 외곽의 헬퍼봇 전용 아파트를 배경으로 구식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삼성전자는 뮤지컬 콘텐츠에 ‘멀티캠’과 ‘이클립사 오디오’ 기능을 적용했다.

시청자는 멀티캠을 통해 무대 위 4개의 시야를 동시에 확인하고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정 배우나 원하는 장면 구도에 집중할 수 있어 고정된 객석 시야와는 다른 방식의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몰입형 오디오 포맷(IAMF)을 기반으로 한 공간 음향 기술로, 배우의 대사와 보컬을 또렷하게 전달하면서 객석의 환호와 공연장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해 현장감을 극대화 한다.

하반기를 겨냥한 대형 라인업도 대기 중이다. 다가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는 국민 뮤지컬 '영웅'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1909년 2월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이 맺은 단지동맹부터 하얼빈 의거, 순국에 이르는 숭고한 역사적 여정을 웅장한 선율과 무대 장치로 풀어낸 대작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7일에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떨어진 남한 재벌가 상속녀 '세리'와 그를 숨겨주며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로맨스를 다룬 '사랑의 불시착'을 공개한다.

이귀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공연장의 감동을 거실로 옮기고, 공연 관람의 주도권을 관객에게 넘겼다삼성이 여는 새로운 관람 문화를 기대해달라 말했다.

이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unda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