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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이동스크린, 올해 포브스 '스마트홈 어워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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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이동스크린, 올해 포브스 '스마트홈 어워드' 선정

미국 제품평가 매체 올해 신설 어워드 50개 제품에 포함
냉장고 중 유일하게 선정…무빙스타일은 홈 오피스 부문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AI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이 미국 제품평가 매체 포브스 베티드(Forbes Vetted)의 '2026 스마트홈 어워드(Smart Home Awards)'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브스 베티드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운영하는 제품평가 서비스다. 2020년 시작됐고, 스마트홈 어워드는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어워드는 주방·가전, 청소, 홈 오피스, 홈 엔터테인먼트 등 7개 분야에서 생활 편의를 높이는 제품 50개를 골랐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7개월 동안 실제 생활 공간에서 수백 개 제품을 직접 시험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지난달 발표된 수상 제품 50개 목록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냉장고 가운데에서는 이 제품만 이름을 올렸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이 제품은 문 앞면에 32형 화면이 달린 냉장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포브스 베티드는 물 디스펜서와 자동급수 물통을 갖춘 '베버리지 센터', 체계적인 수납 구조를 장점으로 꼽았다. 전면 32형 화면으로 캘린더, 웹 브라우저, 날씨, 사진, 음악 등을 쓸 수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냉장고 안 카메라로 식재료를 확인하는 기능과, 장을 볼 때 삼성 모바일 앱으로 냉장고 속 물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제품을 시험한 평가자는 "주방을 집안의 컨트롤센터로 바꿔준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앞서 포브스 베티드의 다른 평가에서도 종합 1위(Best Overall)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최고의 냉장고', 지난해 10월 '최고의 스마트 냉장고' 평가에서 각각 이 제품이 종합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은 홈 오피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테크 애널리스트 아비 그린가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숏폼 및 세로형 비디오 시청을 위한 회전 기능까지 갖춰 업무 및 여가 공간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이 모니터에서 직접 콘텐츠를 스트리밍하거나 '삼성 TV 플러스'로 실시간 채널과 주문형 콘텐츠를 볼 수 있어, 업무 외 용도로도 쓸 수 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900달러 이하 가격도 장점으로 언급됐다고 한다.

한편 무빙스타일은 지난 8월 미국 IT 전문 매체가 발표한 '2026 최고의 4K 모니터' 평가에서도 '최고의 4K 휠 스탠드 모니터'로 꼽혔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