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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hanksFULL Day' 개최…협력사 구성원 3만여 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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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ThanksFULL Day' 개최…협력사 구성원 3만여 명 초청

협력사 구성원과 사내 우수 구성원 가족 초청…경영진이 입구에서 직접 환영
자녀 대상 반도체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일리·잔나비 공연에 불꽃놀이
15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된 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이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감사 행사 'ThanksFULL Day'에서 인삿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15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된 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CEO)이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을 초청해 진행한 감사 행사 'ThanksFULL Day'에서 인삿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 등 3만여 명을 초청해 감사 행사 'ThanksFULL Day'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초청 대상은 협력사 구성원, 사내에서 '언성히어로(Unsung Hero)'로 선정한 기술직·전임직 구성원, 해외 법인 우수 구성원과 그 가족이다. 언성히어로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구성원을 뜻한다. 참석자들은 가족과 함께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며 쉬는 하루를 보냈다.

행사는 환영 인사로 시작했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이병기 양산총괄(CPO), 진보건 기업문화 부문장(부사장) 등 경영진이 행사장 입구에서 들어오는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입구 옆에는 이날 초청된 협력사 이름을 하나하나 새긴 조형물을 세웠다. 참석자들은 자기 회사 이름을 찾아 사진을 남겼고, 아이에게 "여기가 아빠 회사 이름"이라고 가리켜 보이는 모습도 있었다. 참석자 자녀에게는 캐릭터 풍선과 머리띠를 선물로 줬다.

서울랜드는 세 개 구역으로 나눠 하나의 '페스티벌 루트(Festival Route)'로 꾸몄다. 구역마다 체험 공간인 '인터랙티브 존(Interactive Zone)'을 두고 주변에 휴게 공간을 마련해, 체험과 휴식을 오가며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했다.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이 가장 눈에 띄었다. 부모가 일하는 반도체 현장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꾸미고,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놀이처럼 체험하도록 했다. 아이들은 설명을 듣거나 직접 만져 보며 부모의 일터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참석한 한 협력사 구성원은 "평소 아이에게 아빠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놀이기구를 타거나 정원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식음료와 안전 운영에도 신경 썼다. SK하이닉스는 서울랜드 내 매장 외에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고른 푸드트럭을 추가로 배치했고, 푸드트럭 주변과 주요 거점에는 파라솔과 의자를 충분히 뒀다. 전담 미화 인력과 안내 인력도 곳곳에 배치해 대규모 인원이 모였는데도 큰 혼잡 없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협력사 명이 각인된 LED 루프 조형물. 사진=SK하이닉스이미지 확대보기
행사장에 마련된 협력사 명이 각인된 LED 루프 조형물. 사진=SK하이닉스


저녁에는 무대 앞에 참석자들이 모였다. 본 공연에 앞서 현장에서 일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감사의 메시지와 앞으로도 함께 나아가자는 상생협력의 뜻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가수 에일리가 첫 무대를 열었고 잔나비가 뒤를 이었다. 행사는 불꽃놀이로 마무리됐다. 또 다른 협력사 구성원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말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돌아가는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을 줬다. 모든 가족에게는 '피크닉 세트'를, 어린이 참석자에게는 SK하이닉스 굿즈로 구성한 '키즈 굿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Thanks for your Every Stack'이다.
행사장을 찾은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 준비한 자리인데, 오히려 제가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올해의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쌓여 만들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유덕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ude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