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미니밴 카니발의 하이루프 라인업 완성
- 공간감·편의사양 품은 국산 하이루프 듀오 심층 비교
- 차체 정체성 살린 대형 SUV vs 정통 미니밴의 취향 대결
- 3.5 가솔린 및 1.6/2.5 터보 하이브리드로 무장
- 공간감·편의사양 품은 국산 하이루프 듀오 심층 비교
- 차체 정체성 살린 대형 SUV vs 정통 미니밴의 취향 대결
- 3.5 가솔린 및 1.6/2.5 터보 하이브리드로 무장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 브랜드의 간판 패밀리카에 하이루프를 탑재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로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루프'와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다. 두 차종 모두 높아진 루프를 바탕으로 성인이 서 있어도 답답함이 없는 광활한 헤드룸, 스웨이드 마감과 전용 독서등 등 라운지 감성의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는 강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대형 SUV와 정통 미니밴이라는 서로 다른 뼈대와 정체성을 갖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따라 확실한 선택 기준이 갈린다.
■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SUV 특유의 강인함과 4WD 주행 성능, 럭셔리 감성의 결합"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는 대형 SUV가 가진 탄탄한 비율과 당당한 하차감을 포기할 수 없는 운전자들에게 완벽한 정답지다.
미니밴 특유의 이미지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SUV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팰리세이드는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HTRAC) 시스템을 탑재해 빗길, 눈길, 거친 캠핑장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묵직한 가속감을 선사하는 가솔린 모델은 물론, 최근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정숙성까지 확보했다.
또한 높은 전고 덕분에 2열과 3열 탑승객의 헤드룸이 비약적으로 넓어졌으며, SUV 특유의 높은 시트 포지션과 어우러져 시원한 전방 시야와 개방감을 선사한다.
■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 "슬라이딩 도어의 압도적 탑승 편의성과 미니밴 최고의 실용성"
이미지 확대보기반면, 기아 카니발 하이루프는 독보적인 실용성과 승객 중심의 안락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들을 위한 최적의 패밀리카다.
기본 모델 대비 270mm 올라간 전고는 성인 탑승객도 고개를 크게 숙이지 않고 들어설 수 있는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여기에 좁은 주차 공간에서도 어린이나 어르신이 안전하고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슬라이딩 도어는 SUV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카니발만의 독보적인 무기다.
여기에 3.5 가솔린 엔진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며, 5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기존 고가의 하이리무진 부담을 덜어냈다. 도심 주행이 많고 장거리 가족 여행이 잦은 패밀리 고객에게 1.6 터보 하이브리드의 유류비 절감 효과는 매우 매력적이다. 실내도 고급 스웨이드 내장재와 후석 LED 독서등, 다양한 시트 커스텀을 통해 차 안을 완벽한 이동식 휴식처로 변모시켰다.
한편, 결국 두 차종의 선택은 'SUV냐, 미니밴이냐'라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의 차이로 귀결된다. 주말마다 오프로드 캠핑이나 트레일러 견인 등 레저 활동을 즐기며, 사륜구동의 주행 안정성과 SUV 특유의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팰리세이드 하이루프가 제격이다.
반면, 어린 자녀나 부모님을 모시고 이동하는 일이 많아 슬라이딩 도어의 편리한 승하차와 극강의 실내 거주성,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카니발 하이루프가 좋은 선택지다.
최태인 글로벌모빌리티 기자 choiti19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