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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69억원…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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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69억원…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

영업이익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누적 영업익 역대 최대
수주잔고 8200억원 확보…GL2030 투입으로 매출 확대 기대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이미지 확대보기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LS마린솔루션은 21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6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770억원보다 약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억원에서 69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약 2.7%에서 올해 9.4%로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219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다.

수익성 개선에는 해외 프로젝트 확대와 시공 효율화가 영향을 미쳤다. 대만전력청의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 사업(TPC2)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통신케이블 설치 프로젝트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 LS빌드윈도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진행한 해저·지중케이블 공사의 시공 효율성을 높이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반면 매출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의 증설 작업에 따른 일시적인 프로젝트 공백으로 감소했다. GL2030은 이달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향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는 연결 기준 약 82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442억원의 약 3.4배에 달한다. 확보한 수주 물량이 향후 실적으로 반영되는 시점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 여부가 중장기 성장세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우이·태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데다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하면서 추가 수주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다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h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