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도입 계획...주요 SUV·픽업트럭으로 확대 추진
- 높은 컴퓨팅 성능의 CCU와 공통 아키텍처로 차량 내 AI 기능·자율주행 시스템 구동
- OTA로 차량 소프트웨어 개선, 도로 데이터·AI·시뮬레이션 결합한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
- 높은 컴퓨팅 성능의 CCU와 공통 아키텍처로 차량 내 AI 기능·자율주행 시스템 구동
- OTA로 차량 소프트웨어 개선, 도로 데이터·AI·시뮬레이션 결합한 자율주행 개발 및 검증
이미지 확대보기GM은 오는 2028년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양산 전 단계 차량을 대상으로 폐쇄 코스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해당 기능을 주요 내연기관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아키텍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컴퓨팅·네트워크·소프트웨어·인터페이스 체계를 구축한다. 각 차량의 용도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제어 기능은 유지하면서 다양한 차종에 동일한 기술 기반을 적용하도록 설계됐다.
이미지 확대보기핵심은 GM이 자체 설계한 액체 냉각 방식의 중앙 컴퓨팅 유닛(Central Compute Unit, CCU)이다. 현행 차량 대비 약 40배 높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자율주행과 능동 안전, 섀시 및 구동 관련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고속 시스템에 통합한다. 이를 통해 차량 내 AI 기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동시에 구동하고 향후 기능 확대에 필요한 컴퓨팅 여력을 확보한다.
고속 이더넷으로 연결된 구역별 조널 집선 장치(zonal aggregator)는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고속 데이터 통신망으로 연결해 기존 대비 36배 많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차세대 아키텍처는 배선의 길이와 무게를 30% 줄이고 셀룰러 연결 속도를 최대 50% 높여 차량 내 통신과 커넥티드 서비스도 개선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러한 구조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지속적인 개선을 뒷받침한다. 하나의 차종에서 검증한 개선 사항을 OTA 업데이트로 차량 라인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GM은 차세대 아키텍처를 오는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에 처음 적용한 이후 주요 내연기관 풀사이즈 SUV와 트럭, 3열 크로스오버 및 4세대 EV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개발과 검증에는 실제 도로에서 축적한 경험과 AI 학습을 활용한다. 슈퍼크루즈(Super Cruise) 고객들은 누적 12억 마일 이상의 핸즈프리 주행을 기록했다. GM은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고객의 차량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한편, 수백 대의 전용 데이터 수집 차량으로 매달 약 100만 마일의 풀레이트(full-rate) 다중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모방학습에 셀프 플레이(self-play) 기반 강화학습과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 시스템은 시뮬레이션에서 새로운 주행 상황을 생성하고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판단을 개선한다. 매일 30억 마일 이상을 가상으로 주행하며 드물거나 대응이 어려운 상황을 학습하고, 후보 주행 행동을 실제 도로에서 시험하기 전에 평가한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