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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기의 태클칼럼(13)] 태도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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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기의 태클칼럼(13)] 태도가 인생의 승패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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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기모스크바국립대초빙교수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 좋은 생각을 하자. 좋은 태도를 가지고, 훌륭한 자세를 갖추자. 여기에 행운과 행복이 따라 붙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품고 좋은 태도와 자세를 갖추면 좋은 행동을 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되게 마련이고 이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저절로 생겨난다. 이것이 세상에 숨겨진 비법이다.

20세기 문학계의 기인 제임스 앨런은 “모든 성공은 말 그대로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그래서 결국 '꿈'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일찍이 설파했다. 또 미국 레이크우드 교회 담임목사이자 세계적인 강연자인 조엘 오스틴도 베스트셀러 저서 <긍정의 힘>에서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생각하지 않고 살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인생은 해석이라고 한다. 같은 사물과 사건도 밝고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둡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긍정적 자세를 가진 사람에게 ‘한계는 없지만’, 부정적 사람은 ‘한 게 없다’는 말이 있다. 조직에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듯, 개인에게는 태도가 만사이다. 태도는 능력보다 중요하다.

당신이 세상을 대낮 같이 밝은 것으로 보느냐 칠흑같이 캄캄하다고 보느냐에 따라 기운차게 어깨를 쭉 펴고 대로를 활보할 것인지, 당신 손에 손전등을 들고 주위를 살피며 조심조심 발길을 옮겨야 하는지가 결정된다. 당신이 밤잠을 이룰 때 누군가는 지구 반대편에서 대 낮을 즐긴다는 것은 세상에 밝음과 어둠이 함께 있음을 깨닫게 하려 함이지 당신에게 깜깜한 어둠만을 보라고 하는 게 아니다.
태도는 세상을 바라보는 내 안의 창문이다. 세상을 해석하는 통역기이다. 밖에 태양이 밝게 빛나도 창문에 커튼을 치면 방이 어둡듯이 커튼을 친 태도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암흑천지이다. 세상에 사기꾼 천지라는 태도를 가지면 만나는 사람 모두가 사기꾼으로 보이게 마련이다. 우리는 자신을 둘러싼 사건, 사물, 사람에 의해 고통 받는 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자신의 관점에 의해 고통 받는다.

태도는 당신을 성공하게도 실패하게도 만들 수 있다. 태도는 당신을 날아오르게도 추락하게도 만든다. ‘물론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나아간다고 세상 모든 게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부정적 태도일 때보다는 더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 ‘태도’라는 단어가 추상적이어서 쉽게 뜻이 와 닿지 않는가? 그렇다면 두 글자를 ‘열정’으로 바꿔보자. ‘겸손’으로 바꿔보자. ‘열정’을 갖고 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당신을 성공하게도 실패하게도 만들 수 있다. ‘겸손’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당신을 날아오르게도 추락하게도 만든다. ‘태도’를 인내, 실천, 연민, 소통, 협력 등의 단어로 바꿔서 한 번 읽어 보라. 훨씬 이해가 쉬운가?

참고 견디며 버텨내고 부단히 실천하고 또 노력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것은 당신을 성공하게도 실패하게도 만든다. 당신을 날아오르게도 추락하게 만든다. 남과 소통하고 협력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당신 혼자 고립무원으로 일해야 하느냐 남의 도움 속에 시너지를 내느냐를 결정한다. 입만 열면 당신 말만 하고 심지어 남의 말을 중간에서 끊고 당신 말만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당신 곁에 친구를 만들기도 원수를 만들기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누군가 ‘태도’라는 단어를 말하면, 그냥 습관적으로 막연히 듣지 말고 이렇게 태도를 구성하는 다른 모습의 단어로 바꿔서 다양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 보라. 세상이 훨씬 폭 넓게 이해되기 시작한다. 위대한 태클(TACKLE)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을 더욱 탁월한 태도를 갖춘 사람으로 변화시켜 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흥기 모스크바 국립대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