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좀 생겼는데 2~3년 혹은 그 이상 보유해서 가져갈 만한 주식이 있을까요? 라고 “엄청난” 질문들을 주신다. 왜 이 질문이 “엄청난” 질문일까?
물론 이런 종목 추천을 의뢰한 사람들도 내가 얘기한 종목에 모든 투자금을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전문가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최종판단”은 본인의 책임으로 자신의 소중한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가 이런 종목을 골라서 “감히” 자신 있게 남에게 얘기해 줄 수 있을까? 그런 종목을 자신 있게 말해 줄 수 있다면 나 혼자 조용히 그 종목에 투자하고 입 닫고 있을 것이다.
리딩방에서 혹은 경제 방송에서 많은 종목들을 전문가들이 이야기 한다. 모두 올라간 종목을 보여주거나, 올라갈만한 종목들을 자신 있게 추천한다.
그 방송이나 채팅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월 회비를 지불해가며 “종목”을 원한다. 자신에게 돈을 벌어 줄 종목들을.....
전문가들은 자기 일이 그런 추천이니 뭐 그렇다 치지만, 방송을 보는 사람이나 채팅창에 참여한 불특정 다수는 나이/학력/투자경험등이 모두 천차 만별이다.
가장 중요한 “투자경험” 이 천차 만별이라 전문가들의 종목추천을 대부분 소화해서 스스로 투자 전략을 짜고 매수한 종목에 대한 “대응과 관리”에 있어서 전문가처럼 행동하지 못한다.
그러기에 투자금이 확보된 이후 전문가에게 투자 조언을 요청할 땐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고 “매우” 구체적인 투자 조언 요청을 하여야 한다. 투자경험 정도 투자 이유 등등
매수 후 보유는 나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일까?
초등학생도 팔순 노모도 돈만 있으면 “매수 후 보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내가 땀과 노력을 들여 번 돈을 투자 할 때 그 돈이 주는 심리적 부담감을 얼마나 소화해 가면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지, 그 종목을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왜 이 가격에 매수하며, 나의 판단이 “틀렸을 경우” 나는 손실을 보고 그 종목을 어느 가격에 팔고 나와야 하는지 등등 반드시 고려해야 할 투자의 요인들을 내가 체크하고 투자에 임하는지 스스로 반문해 볼 필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1. 여유 자금인가?2. 주식에 내 여유 현금 자산의 얼마를 투자 해야 할 것인가?(자금관리)
3. 종목 투자 시 이유는 무엇인가?
4. 이 종목을 어느 가격에 사야 할 것인가? (지지선 찾기)
5. 매수 후 가격이 나의 판단처럼 오르지 않을 경우 어떤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가?
6. 손실은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가?
최소한 위 6가지 질문에 스스로 대답할 능력이 없다면, 일단은 투자를 멈추고 대답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남이 주는 종목을 받아서 절대 인생을 바꿀 “부”를 얻을 수 없다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 싶다.
내 팔자는 내가 바꾼다.!!!
몇 년째 주식 투자를 하는데 손해만 거듭되고 있다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안타깝지만 “사필귀정” 이다.
필자는 투자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해 주고, 스스로 투자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일을 하며, 미국 주식에 대한 퀀트 시스템과 시그널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교육” 과 훈련을 시킨다.
굳이 미국 주식을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수익률”이 좋다 라는 “확률적” 판단과 확신이 들어서이다.
앞으로는 확률에 근거하여 미국 주식 종목을 선택한 이유와 언제 매수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투자 조언과 대응 방법 등에 대해서 이 칼럼에서 소통해 보고자 한다.
코끼리 앞다리 만지고 얘기하고 뒷다리 만지며 생각하게 하지 않고, 구체적이고 명확한 이유와 투자에 대한 대응 논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주린이라고 생각되는 분들의 투자 마인드를 바꾸어 “잃지 않는 투자”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