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와 삼성전자는 과거 가상현실 헤드셋 개발에 협력 한 적이 있다. 저커버그는 2016년 삼성전자의 언팩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참석, 가상현실 헤드셋에 대해 연설한 적이 있다. 저커버그는 최근 AI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그는 “2024년 말까지 자체 AI 구축을 위해 약 35만개의 AI 전용칩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등 AI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메타의 시총은 , MS,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저커버그는 서울 방문 이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잠나가르로 이동, 아시아 최고 부호 무케시 암바니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열풍으로 엔비디아의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은 돈 방석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보다 AI로 더 큰 돈을 번 인물이 있다. 그가 바로 메타의 저커버그이다. 뉴욕증시에 따르면올들어 AI 관련 자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사람은 마크 저커버그로 집계됐다. 그의 자산은 올해 들어서만 418억 달러나 늘었다. 그 중 88.7%가 AI에서 창출됐다. 젠슨 황 CEO(196억달러),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161억달러),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96억달러) 등이 AI 랠리 덕에 관련 자산이 크게 불어났으나 메타의 저커버그에는 못 미친다. 가장 큰 돈을 번 메타의 저커버그야말로 AI의 최대 승자인 셈이다. 젠슨 황 CEO는 마크 저커버그에 이어 자산 순증 규모 2위에 올랐다. 1년만에 주가가 다섯 배 이상 상승한 엔비디아는 구글 알파벳을 제치고 뉴욕증시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라마 출시를 계기로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생성 AI를 연일 강조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생성 AI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성 AI 기술을 메타 여러 플랫폼에 통합하겠다는 구상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필터나 릴스 제작과 광고 도구에 생성 AI 기술이 이미 적용되고 있다. 왓츠앱이나 페이스북 메신저에도 곧 챗봇이 등장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전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일반인공지능(AGI)’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강인공지능’또는 만능 인공지는으로도 불리는 AGI는 인간과 같이 모든 지적 업무가 가능한 AI다. 저커버그 CEO는 이 AGI 달성을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량 매입하고 차기 생성형 AI ‘라마3’를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에 비견하는 업계 최고 수준 모델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저커버그 CEO는 IT전문매체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메타가 만들고자 하는 제품 제작을 위해서는 AGI를 지향해야 한다는 견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단순한 AI를 넘어 AGI에 승부를 걸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 지금 개발중인 라마3로 업계 최고 수준 AI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메타가 지난해 선보인 라마2는 개방형·경량화 AI 모델로 뛰어난 효율을 보냈으나 규모가 작아 성능면에서는 챗GPT 등 초거대 AI에 뒤처진다. 저커버그 CEO가 기존 경량화 기조를 벗어나 초거대 AI 경쟁에 뛰어들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이다.
저커버그 CEO는 초거대 AI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최고성능 AI칩셋 H100을 올해 말까지 무려 34만 개 이상 확보하겠다고 밝혔다.한 대당 2만5000만 달러인 H100을 34만 개 구매하면 총 90억 달러가 든다. 지난해 메타가 매입한 H100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사한 15만 개로 알려져 있다. 올해 구매량을 그 두배 이상 늘리겠다는 뜻이다. 저커버그 CEO는 “엔비디아의 A100 등 기타 AI 칩셋을 종합해 2024년까지 총 60만 개의 GPU를 비축하겠다”며 “메타는 다른 어떤 회사보다도 더 큰 규모로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했고 치열한 인재 경쟁도 익숙하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2022년까지만 해도 메타버스에 올인했다. 2022년 메타버스를 연구하는 리얼리티 랩의 적자가 137억 달러(약 18조 원)에 달하게 되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언급은 슬그머니 줄어들었다. 직원과 투자자들이 회사의 방향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도 메타버스를 고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갔다. 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 역시 2022년 말까지 월 활성 사용자 수 50만 명이 목표였지만 현재까지도 사용자 수는 20만 명을 넘지 못하고 있다. VR 기기인 '퀘스트'의 판매 실적도 저조하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메타 헤드셋 출하량은 31만 대 수준으로, 1년 전의 450만 대에 비하면 90%나 쪼그라들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저커버그가 돌파구로 선택한 것이 바로 생성 AI인 것이다.
메타는 2013년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 '메타 AI'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연구소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사진, 영상인식에 탁월한 AI 모델인 CNN 알고리즘을 개발한 미국 뉴욕대 컴퓨터공학과 얀 르쿤 교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인공지능은 페이스북의 성공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인 셈이다. 페이스북에서 인기 있던 '친구 태그' 기능은 사진에서 얼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것이다. 딥러닝 프레임 워크에서는 구글의 텐서플로와 함께 메타가 개발한 파이토치가 그 양대 산맥이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우버의 배차용 알고리즘 '파이로'가 파이토치를 활용해 개발됐다.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나서는 메타버스에서의 삶을 대비한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했다. 2022년메타는 음성과 이미지, 텍스트를 라벨링 된 데이터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알고리즘 시스템을 구축했다. 마치 사람들이 주변을 관찰하고 소리를 들으면서 학습하는 것처럼 인공지능이 공부 학습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0개 언어로 텍스트를 번역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또 구두로 대화하는 것을 거의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음성 번역 시스템을 개발했다.메타는 최근에도 이미지 생성 모델인 '메이크 어 씬'과 동영상 생성 모델 '메이크 어 비디오' 등 생성 AI 모델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글러벌 세계 20억 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매일 쌓이는 엄청난 데이터를 고려하면 메타의 인공지능 성능은 급속도로 고도화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메타가 생성 AI를 가장 비즈니스 친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회사라는 평가받는 이유이다.
메타는 미국의 종합 IT 기업이다. 마크 저커버그의 주도로 그를 포함해서 다섯 명이 창업했다. 기업의 뼈대인 페이스북을 필두로 메신저,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타 퀘스트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2021년 기준, 미국에서 5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했다.[6]
마크 저커버그는 2021년 10월 28일 페이스북 개발자들의 연례 온라인 이벤트인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기업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FB'였던 나스닥에서의 주식 종목코드는 2021년 12월 1일부로 메타버스라는 뜻을 가진 'META'로 바뀌었다. 메타라는 사명은 고전 그리스어로는 '어떤 것들의 뒤 혹은 가운데에 있는 것'을 뜻하는 접두사 μετά에서 유래했다. 구체적으로는 메타버스를 뜻한ㄷ.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광고 수입에 치중된 기존 사업 모델에서 탈피하여 메타버스를 향후 주력 사업모델로 삼을 것이란 뜻도 밝혔다.당시 내부 고발과 규제당국의 움직임 같은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마크 엘리엇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는 1984년 5월 14일 태어났다. 출생지는 미국 뉴욕주 화이트플레인스이다. 아버지 에드워드(Edward)는 치과 의사, 어머니 캐런(Karen)은 정신과 의사였다.13세 때 유대교 성인식의 일종인 바르와미츠바 또한 거쳤다. 저커버그는 중학교 시절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16세때 아버지로부터 아타리 BASIC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다. 1995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데이비드 뉴먼(David Newman)으로부터 개인 지도를 받았다. 1990년대 중반에 집 근처 머시 칼리지의 대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청강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그래밍하는 것을 좋아했다. 통신 관련 툴을 다루거나 게임하는 것에도 관ㅅ힘이 많았다. 아버지 사무실 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고안하기도 했다.
2002년 9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심리학 및 컴퓨터 과학을 전공으로 택했다. 알파 엡실론 파이라는 유태인 학생 클럽에 가입하였다. 2학년 때 사교 파티에서 중국계 여학생인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을 만났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