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은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통해 홍해 상황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기업의 생산과 위기대응에 차질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양한 대응 전략, 안보 강화와 선박 보호 방안 등이 요구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역할은 중요하게 작용한다.
한국 정부는 인정적인 원자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외교 노력은 또한 글로벌 사안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다양한 국가와의 무역 네트워크를 확장한 결과로 특정 지역에서의 문제가 전체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하는 성과를 통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공급망 3법 체계가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통과와 함께 완성되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화, 원자재 조달부터 관리 시스템까지의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복합적인 구조 악화와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해양진흥공사는 해상물류비용과 항공 운임의 급증으로 인한 해운산업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가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정부의 해상교통물류체계 구축과 물류 공급망체계 효율성 향상에 대한 노력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특히 현재와 같은 불확실한 국제적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다만, 이러한 노력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알 수 있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과 이에 따른 국제적 상황변화는 물론, 미국 주도의 제재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 협력 확대 등은 국제적인 물류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필자는 한국 정부가 이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특히 국가 안보와 경제 안정을 위해선 이러한 대응 전략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임실근 (사)한국스마트유통물류연구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