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나라 경제가 어렵고 국가 안보가 시급을 다투는 상황에서도 요즘 정치판을 보면 TV를 돌려 버릴 정도로 못마땅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의 갈등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억지스런 특검법 발의와 탄핵 소추 등 다양한 노림수를 보면 마치 삼국지를 보는 듯하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건강한 관계관리를 위해서는 '나'와 '너'는 정체성과 자아 인식에 따른 다양성이 존재한다. 이 두 개념의 균형과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경청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따라서 두 사람의 생각과 주장들이 본질과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필자는 두 사람의 갈등은 김 여사 문제와 대통령실의 정책 시행에서 한 위원장과 측근들과의 마찰이 원인으로 지지율 하락과 정치 위기를 심화시켰다고 본다. 따라서 두 사람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문제와 여소야대의 이재명 민주당 체제로 정치적 안정과 리더십이 위협받고 있으며, 국정 개혁과 지지율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참모를 영입하고 ‘용산 갈등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민생 문제 해결과 보수정당의 혁신을 추구하며, 야당과 협치를 통한 성과를 목표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대통령실의 안이한 국정 보고와 윤 대통령의 대쪽같은 성품으로 인해 그렇게 순탄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검사 시절 강력한 법 집행과 부패 척결 의지로 국민의 신뢰를 얻었고, 한동훈 대표는 리더십과 첨단 수사기법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두 사람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로서, 정치 파트너인 야당과 함께, 정치적 안정성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지지율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한 대표는 난국 타개를 위해 바이패스 전략으로 타개하려 하지만, 당내 변수가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두 사람의 관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어 두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대표에게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압박하고, 이 대표는 여당 리더십에 도전하고 있지만, 한 대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갈등이 의대 증원 유예 문제로 이어지며, 이 대표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의 갈등이 의대 증원 유예 문제로 격화되고 있지만, 이 대표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즐기는 모습이다. 만찬이 추석 이후로 연기되면서 국민 소통 부족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의료 공백 등 현안에 대한 국정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이 대표와 함께 국민과의 신뢰 구축과 민생 문제 등 공동목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을 강화하고 장애 요인을 극복해야 한다. 이들은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협력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정치적 갈등과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있으나 국민의 만족도가 낮다. 한 대표와 이 대표는 이번 대표회담을 통해 특검은 공수처에 맡기고, 의사 증원 문제 등 여야 협력을 통해 국정 난제들을 슬기롭게 협의한 내용을 두고 대통령과도 3자 회담으로 풀어야 한다.
정치 지도자는 위기관리 능력과 혁신적인 사고로 포용력 있는 자질을 가져야 한다. 여당은 대통령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야당은 당내 통합을 중요시해야 하며, 여야 모두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청운의 꿈을 이루고, 융성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
임실근 (사)한국스마트유통물류연구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