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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당정 만찬에서 책임 공방을 벌이며 허송세월하는 모양이었다. 이후에도 정부 여당은 서로 눈치만 보다가 복잡한 정치적 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내부 갈등은 더 심화하면서, 악수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국민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통령실은 문제를 덮으려 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회피하다, 불길이 번지면서, 대통령 권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필자는 정무감각이 떨어지는 대통령의 참모들을 보면서 이제는 직접 나서 한동훈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본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정책 추진과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이며,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외면이 우려된다. 따라서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윤 대통령께서 김건희 여사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치적 혼란 가능성과 국민적인 성토의 대상으로 비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본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모두 인정하고 성실한 대응만이 잃었던 지지를 되찾고 정부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치적 혼란을 막을 수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은 초기 대응 부족으로 인해 초기에 국민에게 호소하여 막을 수 있었던 조그만 사건들을 사전에 막지 못하고 결국 중대한 사안으로 악화했다. 이제 그냥 넘어갈 수는 없게 되었다. 정부 여당은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명태균 씨의 협박성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발언의 진위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신뢰성에 추가적인 타격을 주고 국민에게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발언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후속 조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의 대화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까지 입버릇처럼 강조해 왔던 통치이념들을 산산이 무너트리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사태로 번지면서, 정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훈수꾼들이 아니라, 당사자들이 나서야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대통령실의 답변에 보수 언론도 등을 돌리고 있다. 이번 재보선 결과를 무승부로 평가하는 것은 착각일 수 있으며, 김 여사 문제 해결 여부가 윤 정권과 차기 정권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정치적 혼란은 지속하고 국민은 고초를 겪게 될 것이다.
필자는 대통령실이 밝힌 윤-한 독대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소통은 관례상 정상적이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문제 해결과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기본이다.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극적인 합의를 이루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모두 파멸의 길에 이를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대통령실의 이상한 논평이 계속되는 현 상황은 한 대표의 말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써, 조속하게 구조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논란은 단순한 개인적 이슈가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정부는 문제의 본질과 사후관리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해결함으로써 정치적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임실근 (사)한국스마트유통물류연구원 이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