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국제원자력기구 통계를 보면 지난해 기준 새로 건설하는 9개의 대형 원자력발전소 중 7개가 중국 몫이다.
나머지를 한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1개씩 건설 중이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건설된 원자력발전소는 63개다.
이 중 58개는 중국과 러시아에서 건설한 물량이다. 국가 주도로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수출을 장려한 결과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국가로 부상한다는 의미다. 중국 원자력 발전이 전체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로 증가하게 된다.
중국에서 가동 중인 원전은 60개소 정도다. 설치 용량으로 따지면 6400만㎾로 프랑스와 맞먹는 규모다.
중국은 독자 기술로 만든 원자로를 파키스탄 등지에 수출 중이다. 최근에는 투자 비용이 적게 드는 소형 원자로 개발에도 나섰다.
중국원자력공사(CNNC)는 하이난성에 건설 중인 소형 원자로의 냉각 시험을 마치고 올해 말 12만5000㎾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미국은 2013년 이후 새로운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발전 복구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는 게 다행일 정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까지 대형 원자로 10기를 건설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상태다.
미국도 소형 원자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미국에 원자로를 건설하려면 한국의 설계 건설 기술이 필요하다.
미국의 원자력 르네상스에 동참하려면 정부와 기업 간 동반 관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