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란 공습 이전 3달러 이하였던 점을 고려하면 두 달 사이 40% 급등한 셈이다.
골드만삭스의 유가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4분기 기준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세계은행(WB)도 올해 에너지 가격이 24%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료·금속 등 전체 원자재 가격 상승률 전망치는 16%다.
지난해 배럴당 69달러이던 브렌트유 가격은 올해 배럴당 86달러로 급등할 것이란 게 WB의 전망치다. 그나마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해상 운송이 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된다는 가정 아래 이뤄진 추정치다.
비료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4500만 명이 극심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이런 가운데 주요 산유국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선언했다.
UAE는 12개 회원국 중 산유량이 셋째인 나라다. UAE의 OPEC 탈퇴는 오일 카르텔을 무너뜨릴 수 있다.
UAE가 산유량을 늘리면 급등세인 유가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UAE의 OPEC 탈퇴 선언은 사우디와의 마찰로 빚어진 결과다. 양국은 예멘에서 서로 진영을 지원하면서 사실상 대리전을 벌이는 관계다.
지난해 12월 사우디가 UAE의 지원을 받는 남부 분리주의 세력을 공습하면서 군사 충돌 직전까지 갔다.
경제 분야 경쟁도 심하다. UAE가 두바이를 걸프 지역 관광·무역 중심지로 키우자 사우디도 이를 모델로 한 비전 2030프로젝트를 추진할 정도다. UAE발 유가 파장에 주목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