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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구역변경 신청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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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재건축 정비구역변경 신청안 통과

[글로벌이코노믹=조상은기자]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6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열어 둔촌주공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구역변경 신청안을 상정,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둔촌주공 아파트는 1980년에 저층과 중층 아파트가 혼합돼 준공된 강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다.

강동대로(70m)와 둔촌로(50m)에 접하고 5호선 둔촌역과 연결돼 있으며 9호선 오륜역이 계획돼 더블역세권에 입지한 단지이다.
현재 아파트 단지의 규모는 지상 5층의 저층단지 2개와 지상 10층의 중층단지 2개를 포함 총 4개단지 593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62만6232.5㎡이다.

둔촌주공 아파트는 지난 2003년 10월 추진위원회가 설립되고 2006년 정비구역지정 결정고시가 완료됐으나 상가통합 재건축 추진 등 사업 여건이 변경돼 정비구역 변경을 재추진해 왔다.

이번 위원회는 단지 동측은 개발제한구역과 인접한 점을 감안해 2종(법적상한용적률 250%)을 유지하고 단지 서측은 3종(법적상한용적률 285%)으로 종 상향하는 절충안을 택해 용적률은 평균 273.9%를 적용하게 했다.

이 같은 안은 2종 계획안에 비해 549세대가 많은 장기전세주택 1006세대를 확보하고 사업부지의 15%에 해당하는 공원 등 기반시설과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을 건축물 형태로 부담하는 공공기여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소형주택 비율을 30%이상으로 계획하되 다양한 크기로 공급해 1·2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서민주거를 안정시키고자 했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구역지정으로 1006세대의 장기전세주택 확보와 소형주택의 공급 증가로 서민주거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건축계획 수립시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투입, 통상적인 단지계획에서 탈피해 미래 주거단지의 전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